Thinktank13 2013. 12. 15. 22:12

(성급한 일반화이지만)나름의 관찰 및 경험상 사업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집안이 부유하거나 집안이 아주 가난하다. 전자의 경우 열정과 재능을 타고 난 사람들이 하고 싶은것에 죽도록 매달려 볼 수 있는 경제적 보호망 속에서 아웃라이어로 성장하고 후자의 경우 반대로 죽어라 노력하지 않으면 현실을 벗어날 수 없는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만들어 낸다. 

공부잘하고 좋은직장 다니는 중산층 젊은이의 함정이 여기에 있다. 어려서부터 공부잘하고 잘나갔던 그들은 크게 한번 이루고 싶은 야망이 있으나  보통 현실은 야망을 따라주지 못한다. 그러나, 살면서 무엇인가에 미쳐 리스크 테이킹 할 기회도 없었고 이유도 없었다. 다시말해, 똑똑할 지언정 환경이 그를 사업할 사람으로 만들지 않았다는 말이다. 


만약, 공부잘하고 좋은 직장 다니던 그 누군가가 하던 일을 관 두고 창업을 하고 싶다면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정말 치열하게 고민한 후 움직여야 한다삼십 중반,  늦으면 사십 초반에 안정된 직장을 박차고 나가 무엇인가를 이루어내는 분들이 이런 분 들이다. 반대로, 정말 되고싶은, 정말 이루고싶은 그 무엇이 있고 이를 이루기 위한 무한대의 열정이 없다면 그냥 열심히 월급 받으며 회사 다니는 것이 남는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